[캠핑텐트 리뷰] 노스피크 퍼시픽오션 EX 레이븐 그레이 – 넓은 공간의 대형 텐트 1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최근 구매한 '노스피크 퍼시픽오션 EX 레이븐 그레이(PACIFIC OCEAN EX_RAVEN GRAY)' 텐트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6.3 x 4.2m의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대형 텐트로, 가족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될 정보를 담았습니다.
구매 결정 과정: 왜 퍼시픽오션을 선택했나
사실 이 대형 텐트로 결정하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넓은 공간은 필수였고, 특히 동계 캠핑까지 고려한다면 넓은 전실을 갖춘 텐트가 필요했기 때문이죠.
퍼시픽오션을 선택하기 전에 두 가지 다른 브랜드의 텐트를 사용해 봤는데요, 그 텐트들의 단점을 모두 보완한 것이 바로 이 노스피크 퍼시픽오션이었습니다.
구매의 어려움: 인기 만점 품절 대란


코로나19로 인해 캠핑 붐이 일어난 것과 더불어, 노스피크 텐트의 최상의 품질과 빠른 A/S 대응은 캠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만큼 출고되자마자 매진되는 상황이라 구하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동안은 주로 지인들을 따라다니며 캠핑을 즐겼는데, 이번에 어쩌다 "내무부장관님"(아내)의 승인이 떨어져서 풀세트로 장비를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시골 출신이라 그런지 자연이 너무 그립더라고요!
퍼시픽오션 EX 텐트의 주요 스펙
기본 제원:
- 크기: 6.3 x 4.2m (약 26.5㎡)
- 무게: 47kg
- 소재: 폴리코튼 (면+폴리에스터 혼방)
- 방수 지수: 3000mm
- 구성: 메인 텐트, 이너텐트, 그라운드시트
가장 큰 단점을 꼽자면 무게(47kg)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마저도 커버할 수 있는 장점들이 많았습니다.
첫 피칭 도전기
첫 피칭이라 타임랩스로 영상을 찍어 봤는데,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영락없이 보이네요. 첫 시도라 순서를 잘못 진행했습니다. 팩 다운을 하지 않은 채로 자립을 시키려다 보니 텐트가 계속 넘어졌어요.
가장 효율적인 피칭 방법:
- 모서리 4곳에 팩 다운을 먼저 한다
- 2, 3번째 폴대를 먼저 넣고 자립시킨다
- 이 방법으로 하면 15분 내에 자립이 가능!
첫 피칭 치고는 각을 잘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전실이 굉장히 크고 이너텐트도 엄청나게 넓어서 4인 가족이 풍족하게 지낼 수 있겠더라고요.




첫인상 및 소감
처음 펼쳐놓고 보니 정말 압도적인 크기에 놀랐습니다. 특히 전실 공간이 넓어서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도 충분한 공간이 남아, 비가 와도 쾌적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무게 때문에 셋업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두 명이서 하면 큰 어려움 없이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첫 설치임에도 불구하고 30분 정도면 완성할 수 있었으니, 익숙해지면 더 빨리 설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본적인 소개와 첫 피칭 경험을 공유해드렸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실제 캠핑장에서 사용해본 후기와 함께 더 자세한 내부 구조, 기능, 장단점 등을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놓지 못하는 캠핑 "개미지옥"에 저도 완전히 빠져버렸네요. 여러분도 함께 빠져보시겠어요? 😊
다음 포스팅에서는 실제 캠핑 현장에서의 사용 후기를 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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