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1일 금요일 IT 뉴스 브리핑

🛻 Waymo, 일본 도쿄에서 첫 자율주행차 국제 테스트 시작

자율주행 기술의 선두주자인 Waymo가 드디어 미국을 넘어 국제 무대로 확장합니다. 그 첫 행선지는 복잡하고 좁은 도로로 유명한 일본 도쿄입니다. Waymo는 도쿄 중심 7개 구역에서 25대 차량을 수동 운전으로 운행하며 현지 교통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데요, 이는 향후 자율주행 알고리즘의 현지화를 위한 필수 단계로 여겨집니다. 특히 일본의 좌측 통행, 복잡한 골목, 고밀도 도시 구조는 기술적 도전 과제이기도 합니다. Nihon Kotsu와의 협업은 이러한 현지 적응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상업화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아시아 시장 진입의 신호탄으로 보아도 무방하겠습니다.

• 출처 링크: https://www.theverge.com/news/645777/waymo-japan-autonomous-test-robotaxi-international

🎮 Razer, PC 게임을 모바일로 스트리밍하는 'PC Remote Play' 출시

게임 하드웨어 브랜드 Razer가 게임 스트리밍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입했습니다. 새롭게 선보인 'PC Remote Play'는 PC에서 실행 중인 게임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실시간 스트리밍할 수 있는 앱입니다. Moonlight 기반의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하며, Steam, Epic Games, Game Pass 등 다양한 플랫폼과 연동이 가능합니다. Razer의 대표 컨트롤러인 Kishi Ultra와의 호환성도 뛰어나고, iPad에서는 키보드와 마우스까지 지원돼 전략 게임이나 MMORPG도 무리 없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게임 환경을 고도화하려는 최근 흐름에 Razer가 한 축을 담당하게 된 셈입니다.

• 출처 링크: https://www.theverge.com/news/646810/razer-pc-remote-play-ios-android-game-streaming

🧠 Canva, Visual Suite 2.0으로 코딩 및 스프레드시트 기능 추가

비전문가도 손쉽게 디자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Canva가 이제는 코딩과 데이터 분석까지 넘봅니다. 새로 공개된 Visual Suite 2.0은 단순한 그래픽 툴을 넘어 스프레드시트, 코드 생성, AI 기반 자동화 등 종합적인 업무 도구로 확장됐습니다. 'Canva Sheets'는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Canva Code'는 별도의 개발 지식 없이도 위젯과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음성 명령과 텍스트로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는 AI 챗봇 기능은 사용자 경험을 한층 강화합니다. 디자인과 업무 효율성, 데이터 시각화가 융합되는 새로운 워크플로우를 제시한 셈이죠.

• 출처 링크: https://www.theverge.com/news/646682/canva-visual-suite-2-0-ai-spreadsheets-creative-workspace

🤖 OpenAI, GPT-4.1 및 소형 모델 출시 준비 중

OpenAI가 또 한 번 진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공개될 GPT-4.1은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기능을 탑재한 모델로, 인간처럼 다양한 입력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능력을 갖췄다고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mini', 'nano' 같은 경량 모델도 함께 출시될 예정이라, 모바일 기기나 엣지 디바이스에서도 고성능 AI를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다만 Sam Altman CEO는 GPU 리소스의 한계로 인해 일정에 변동이 있을 수 있음을 밝혔는데요, 이는 현재 AI 산업 전반에서 겪고 있는 공통 과제이기도 합니다. AI의 소형화와 고도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현재의 흐름을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 출처 링크: https://www.theverge.com/news/646458/openai-gpt-4-1-ai-model

💡 Flipper Zero 제작자들, 업무 집중을 위한 'Busy Bar' 출시

Flipper Zero를 제작했던 팀이 이번에는 원격 근무 시대에 딱 맞는 스마트 기기를 선보였습니다. 'Busy Bar'는 책상 위에 놓을 수 있는 작은 LED 장치로, 사용자의 상태를 시각적으로 표시해 방해 요소를 줄여줍니다. '회의 중', '통화 중', '집중 모드'와 같은 정보를 표현하며, Zoom 회의나 Google 캘린더와 연동되어 자동으로 상태가 변경됩니다. Wi-Fi, USB-C 연결뿐 아니라 Matter 스마트홈 프로토콜까지 지원해 가정 내 다른 기기들과도 유기적인 연동이 가능합니다. 효율적인 원격 근무와 집중 환경 구축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겐 특히 유용한 아이템이 될 듯합니다.

• 출처 링크: https://www.theverge.com/news/645883/the-flipper-zero-creators-have-a-new-tool-to-fight-work-distra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