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핑텐트 ] 노스피크 퍼시픽오션 샌드 동계 장박 바닥공사
새해부터 동계 장박 바닥공사를 지원 나가게 되었습니다.
동계 바닥공사의 정석은 없습니다.
보통의 경우 이런 식으로 하더라 정도이고 더 추가하거나 빼셔도 되는 부분입니다.
단열제를 더 좋은 것으로 변경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번 동계 장박의 바닥공사는 방수포를 두장 사용했으며 좌식 기준으로 세팅했습니다.
텐트는 노스피크 퍼시픽오션 샌드 색상입니다.
그림 1과 같이 방수포 1 → 은박매트 → 방수포2 →발포매트 → 러그 순으로 쌓아 올렸습니다.
방수포 2 → 이너텐트 → 자충매트 → 전기요 → 이불패드 순으로 이너 쪽이 구성됩니다.
사이트의 텐트 위치 선정을 합니다.
사이트 가 대략 10m x 8m 급으로 보였습니다. 옆 사이트에 벨텐트가 눈에 띄네요
피칭 순서는 4곳의 모서리에 팩다운 하고 양쪽 중문을 개방하여 2,3번 폴대를 끼워서 자립 후에 다시 닫고 1, 4번 폴대를 넣어서 자립 시켜주면 됩니다.
*주의사항*
1. 중문 개방 이유는 모서리 쪽 팩다운 덕에 텐션이 생겨버린 상태라 유격을 만들어주면 자립이 쉽게 됩니다.
2. 중문을 다시 닫지 않으면 웨빙 조이실 때 중문 지퍼가 안 닫히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3. 팩 다운할 때는 웨빙끈에서 너무 멀지 않게 하셔야 텐트가 뜨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제 기준은 웨빙끈을 다 풀었을 때 중간보다 살짝 텐트 쪽으로 팩 다운합니다.
루프스킨은 프런트와 이너 쪽 개방하고 덮어주시면 한결 수월합니다.
폴대에 걸이들 채워주시고 웨빙을 조여 주시고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텐트가 뜨면 모서리 부문의 팩의 위치를 좀 더 텐트 쪽으로 붙여서 팩 다운을 하시면서 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결로로 인한 습기가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고자 은박매트를 가로로 재단하여 끝부분을 말았습니다.
끝부분을 말게 되면 텐트를 타고 흘러내린 습기를 전실 공간으로 침투하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은박 테이프로 은박매트들 고정시켜 줬습니다.
생활하다 보면 은박매트가 미끄러지기 때문에 자리 이탈을 방지하고 냉습에 대해 약간의 대비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프런트와 이너 쪽을 바짝 동글게 말아서 지면과 텐트 사이에 일종의 몰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마무리하고 발포매트와 러그 세팅하였고요
이너텐트 자리는 방수포 2 위에 바로 설치하여 자충 매트와 전기요 이불 패드 순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이너텐트를 설치하면서 보니 발포매트와 러그가 더 있더라면 이너텐트를 따로 설치하지 말고 전체 전실로 쓰면서 쓰면 개방감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취침 시에만 쓰는 난방 텐트를 가져와서 사용해도 상당히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무리로 스커드를 바깥으로 잘 정돈하고요
PT 물병에 물을 채워서 스커드가 뜨는 걸 방지해주는 걸로 마무리했습니다.
파쇄석으로 덮어서 마무리를 해도 되지만 늦겨울이나 해빙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 철수하면 스커드와 파쇄석과 얼어붙어서
스킨에 대미지가 가는 경우가 있으니 장박 기간과 환경을 잘 판단하시고 그에 맞는 스커드를 마감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보통 PT 물병에 물을 받아서 고정시키는 방법과, 농업용 호스에 물 or파쇄석을 채워서 고정하는 방법, 파쇄석을 덮는 방법
여러 가지 있으니 상황에 맞게 마감하시면 되겠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동계 캠핑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